배우 박혜수가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회전목마’로 출연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좌중을 압도한 무대 장악력에 귀여운 애교까지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한 것.
8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박혜수는 빠른 흐름의 음악을 개성 있게 소화해내는가 하면, 차분하고 호소력 짙은 발라드 곡으로는 관객에 어필했다. 노래 한 곡 한 곡에 최선을 다한 박혜수의 무대는 어느 때보다 아름다웠고, 가면을 벗자마자 판정단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이끌어냈다. 방송 직후 박혜수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혜수는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를 통해 “방송 후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반응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정말 재밌고 행복한 추억이었고, 지금 다시 떠올려도 가슴이 두근거릴 만큼 설레는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면을 벗었을 때 따뜻하게 환호 해주신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저의 음악 인생에 있어서도 좋은 첫 걸음이 되어 줄 것만 같아 고맙고 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현재 박혜수는 16일 첫 방송될 tvN 월화극 ‘내성적인 보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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