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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 한밤' 성동일X최진호, '명품 악역'의 특별한 과거 '집중조명'

이번 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실감 나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두 배우, ‘푸른 바다의 전설’의 성동일과 ‘낭만 닥터 김사부’의 최진호를 집중 조명한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와 ‘푸른 바다의 전설’은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20-20 클럽’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두 드라마의 악의 축, 성동일과 최진호는 보는 사람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며 진정한 ‘분노 유발자들’로 자리매김했다.

SBS ‘본격연예 한밤’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이 두 배우의 특별한 과거를 주목한다.

‘토요 미스테리 극장’ 김보성 대역으로 나왔던 그때 그 시절

악역 ‘끝판왕’ 성동일, 알고 보면 악역 새내기?!

지금은 누구나 아는 명품 조연 성동일. 알고 보니 재연 프로그램 ‘토요 미스테리 극장’ 속 김보성의 대역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1991년 SBS 공채 1기로 데뷔한 성동일의 악역 경력은 의외로 얼마 되지 않는다고.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성동일의 재연배우 시절부터, 드라마 ‘은실이’에서 보여준 전매특허 생활 연기를 거쳐, 대체불가 배우로 우뚝 서기까지의 모습을 다룬다.



천만 영화 명품 조연 최진호 “무서워서 나에게 아무도 접근 안 해”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의 매력적인 악역 도원장 최진호는 연기 경력만 21년에 달하는 베테랑 배우. 1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에도 출연했으나 원어민 뺨치는 중국어 실력 때문에 아무도 한국 사람인지 몰랐다는 웃픈(?) 사연이 있었다고.

바쁜 드라마 스케줄에도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 응한 최진호는 “사람들이 극 중 내 모습을 보고 무서워서 거의 접근을 안 한다.”며 악역 전문 배우다운 면모를 보였다.

큐레이팅 연예뉴스 ‘본격연예 한밤’은 내일 밤 8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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