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티저영상은 15년간 숨어 지내던 ‘초인가족’의 독점 인터뷰가 신문에 대서특필 되었다는 신선한 컨셉으로 호기심을 자아내는 동시에 초능력이 있어도 살아남기 힘든 우리의 삶을 간접적으로 담고 있어 공감까지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주제와 캐릭터의 특징을 신문기사에 담아낸 기발한 연출은 향후 본편에서 보여줄 감각적인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초인가족 2017>의 2차 티저영상에서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란 듯한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의 모습은 작품 속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벌써부터 완벽한 가족 케미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특히 영상 속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신문을 보는 박혁권의 모습은 기사 사진 속 코믹한 표정과 대조되며 앞으로 <초인가족 2017>에서 보여줄 반전매력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초인가족 2017>의 2차 티저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초능력이 있어도 살기 힘든 세상이라니 대공감이다 진짜”, “컨셉 좀 신박한 듯”, “박혁권 표정 다양한 거 보소, 역시 믿고 보는 박혁권”, “가족 사진 완전 귀여워, 배우들 벌써부터 케미 쩐다” 등과 같은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초인가족 2017>은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가 모두 ‘초인’이라는 주제를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들을 통해 전하는 웃음과 감성, 풍자가 가득한 미니드라마로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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