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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재심’ 정우와 강하늘, ‘쎄씨봉’과 ‘꽃청춘’으로 다져진 꿀케미

영화 ‘쎄씨봉’과 tvN 예능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에 이어 ‘재심’을 통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정우와 강하늘이 그야말로 척하면 척 호흡이 맞는 꿀케미를 과시했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김태윤 감독과 정우, 강하늘, 김해숙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재심’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재심’ 제작보고회에 배우 강하늘이 참석했다. / 사진 = 지수진 기자




강하늘은 ‘쎄씨봉’에서 처음 정우를 만났을 때에 대해 “제가 원래부터 정우형 팬이었다”며, “정우형이 출연한 ‘바람’과 ‘응답하라 1994’를 수없이 돌려봤다고 형한테 말했다”며 정우를 향한 팬심을 밝혔다.

정우도 “하늘이는 ‘쎄씨봉’을 하면서 만났을 때와 지금과 달라진 점이 전혀 없다”며. “오히려 연기에 대한 열정 등이 한층 더 깊어졌다”며 서로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친하다보니 웃긴 사연도 있었다. 정우는 “영화에서 제가 하늘이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이 있는데 어찌하다보니 제가 17대나 때리게 됐는데, 그래도 하늘이가 특유의 미소로 밝게 웃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하늘의 마음이 과연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았다. 김태윤 감독은 정우가 강하늘의 따귀를 때린 뒤, 반대로 강하늘이 정우를 때려보자는 제안을 했고 강하늘은 복수를 하듯 정우를 강하게 때렸다고 밝혔다. 이 말에 사회를 맡은 박경림은 “이번 영화가 어째 두 분이 함께 나오는 마지막 영화가 될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영화 ‘재심’은 2000년 발생한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피살사건을 모티브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의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뀌면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로 오는 2월에 개봉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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