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최소연)는 10일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라마다 송도호텔 에서 ‘한국차문화 진다연 및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 박동석 전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대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차인(茶人)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진다의례(進茶儀禮)를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차인들은 선배 차인에게 헌다를 올리며 격식과 예를 갖춘 행사를 진행했다.
최소연 이사장은 “올해는 차 문화의 보급과 세계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6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교토 요시다야마 대차회 행사에 참가하는 만큼 한국의 전통 차 알리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올 해 한해도 열심히 차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라며,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함양 및 전통문화 알리기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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