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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정봉주 “정유라, 준비 안되는 캐릭터…자기 주관 강해”





‘외부자들’ 정봉주 전 의원이 정유라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10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정유라 송환 프로젝트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전여옥 전 의원은 “이미 최순실 게이트는 세계적으로 빅이슈”라며 “최근에 공개된 덴마크 현지 정유라 인터뷰 영상을 보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지 않았나. 아이와 함께라면 어디든 가겠다고 말했다.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온 것”이라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정유라가 재산과 관련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재산국외도피나 외국환거래법 위반을 피하기 위해서 그런 발언을 한 것 같다”며 “준비가 안 되는 캐릭터 같다. 자기 주관이 강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형환 전 의원은 “아마 정유라도 인터넷 뉴스 보면서 본인에 대한 뉴스 다 알고 있을 거다. 취약점 역시 알고 법률적인 조언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준비된 멘트 외에는 상황 인지를 잘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철없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외부자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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