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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윤채성, 자뻑 금수저의 ‘명함 로맨스’가동...“지금부터 나한테 잘 보여야 돼”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배우 윤채성이 ‘자뻑 금수저’의 꽁냥꽁냥 ‘명함 로맨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 51K 제공




윤채성은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 제작 KBS미디어)에서 허당기 가득한 철부지 ‘자뻑 금수저’ 차태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재벌 후계자’인 자신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자신을 막대하는 세연(서하)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어느 순간 세연에게 빠져든 ‘순수’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 회에서 태윤(윤채성)은 그동안 아웅다웅하던 세연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던 중 갑작스레 ‘돌발 포옹’을 하게 됐던 상황. 이후 태윤은 세연에 대한 감정 변화를 겪게 된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점점 세연에게 마음이 쏠리는 모습으로 스토리 전개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지난 10일 방송된 32회분에서는 세연에게 잘 보이기 위해 LK 프랜차이즈 영업관리부에 들어간 태윤이 세연이 일하는 가게로 직접 찾아와 명함을 건네며 본격 행동에 들어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양복을 쫙 빼입은 채 폼을 잡고 들어서던 태윤이 세연과 맞닥뜨리자 다짜고짜 LK 프랜차이즈 영업관리부라는 회사명과 직함이 적힌 자신의 명함을 내밀었던 것. 더욱이 태윤은 명함을 본 후 슬며시 반가움을 표하는 세연에게 어깨가 으쓱해진 채 “지금부터 나한테 잘 보여야 돼”라고 말하는가 하면, 능력 있다고 자신을 칭찬하는 세연에게 “니가 내 능력의 끝을 몰라서 그래. 알면 너 기절 한다”라고 허당기 가득한 ‘자뻑’을 부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특히 태윤은 자주 오라고 말을 건네는 세연에게 “지금 나한테 작업 거는 거지?”라는 말로 세연을 어이없게 만들었던 터. 하지만 이후 태윤의 순수한 면모에 은근한 호감을 내비치는 세연의 모습과 함께 가게를 나와 “역시 난, 이 일이 적성에 맞아. 너무 잘 맞아”라고 해맑은 미소를 짓는 태윤의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핑크빛 가득한 ‘썸앤쌈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윤채성은 감춰지지 않는 ‘귀여운 자뻑남’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지지를 받았다. 어느 순간 맘이 가는 세연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알리려던 태윤이 급기야 ‘명함 전법’까지 동원하는, 허당기 가득한 모습을 통통 튀는 연기로 소화해낸 것.

한편 윤채성이 출연하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은 8년 만에 첫사랑을 재회하게 된 남녀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부부와 사랑에 대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나가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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