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빌리 엘리어트>는 권투 글러브 대신 토슈즈를 선택한 탄광촌의 가난한 소년 빌리가 꿈을 향해 뛰어오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엘튼 존, 휴잭맨, 황정민, 김수로, 이범수 등 셀럽들 뿐 아니라 수많은 관객들의 ‘인생영화’로 알려지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카이가<빌리 엘리어트>를 역시 인생영화로 꼽으며 추천 멘트를 남겨 관심을 모은다.
그간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빌리 엘리어트>를 최고의 인생영화로 뽑아온 엑소의카이. 재개봉 소식을 듣고 반가워하며 바쁜 스케쥴에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화를 추천해주기 위해 나섰다는 후문이다. 타고난 춤꾼으로엑소 멤버들 사이에서도 가장 춤을 잘 추는 멤버로 꼽히는카이는영화 속 빌리처럼 어렸을 때 발레를 배웠었기에 <빌리 엘리어트>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특히 그는 “영화에서 나의 어렸을 적 모습이 많이 보였다. 발레를 하고 춤을 추면서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영화를 보면서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밝혀, 영화에 담긴 꿈과 용기의 메시지와 함께 더욱 진한 울림을 전했다. 엑소카이의<빌리 엘리어트> 추천 영상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개봉,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뮤지컬로 제작되는 등, 빌리 신드롬을 낳았던 영화 <빌리 엘리어트>는 1월 18일 대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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