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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소극장에 임차료 지원한다

서울시, 젠트리피케이션 타격 입은 대학로 소극장 선정

임대료 100% 지원

서울시는 젠트리피케이션 위기에 처한 대학로 소극장의 운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형 창작극장’ 10곳을 선발한다. 300석 미만 소극장에 임차료를 지원하고 지원받은 극장은 순수 예술 공연단체에 50% 할인된 대관료를 받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가 절반으로 축소되며 지원 대상이 줄어드는 대신 연 5,000만원이던 지원 한도가 없어졌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극장과 운영단체는 오는 23일까지 시 문화예술과에 방문 또는 메일(itsone89@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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