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중 억대 연봉자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2017 공무원 봉급표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2017년 예산안은 400조7천억 원으로 전년(386조4천억 원) 대비 증가율은 3.7%(14조3천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2017 공무원 봉급표는 2015년 3.8%, 2016년 3.0%에서 이어 올해 평균 3.5% 상승했다.
지난 2016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가 일반직을 기준으로 한 성과연봉제 대상자는 지난해 4.5%에서 올해 15.4%로 확대됐다.
한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공무원 가족수당도 높아졌다. 가족수당은 둘째 자녀의 경우 월 2만 원에서 6만 원으로, 3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경우 셋째 자녀부터 1명당 10만 원을 지원한다.
이어 육아휴직 대신 시간선택제를 선택한 공무원에 대해 지금까지는 전일제 공무원과의 월봉 차액 30%를 보전해줬지만, 내년부터는 전일제 공무원 월 봉급액의 60%를 전일 근무시간 대비 단축한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인사혁신처, 행정자치부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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