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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 “인터넷기업 규제 연구할 것”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입장 밝혀

연구결과는 차기 위원회로 전달 예정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12일 인터넷기업에 대한 규제 연구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국정감사에서의 답변 모습. /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포털사이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처럼 막대한 광고수익을 올리는 인터넷기업에 대한 규제안을 연구한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12일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인터넷기업은 자율 규제정도만 있었지만 거의 규제가 없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연구 결과는 차기(4기) 방통위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발언은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와 같은 인터넷기업들의 광고수입이 방송, 신문 등 기존의 매체들을 추월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답변 차원에서 나왔다. 네이버만 해도 지난해 광고 매출이 2조9,500억원으로 추정돼 같은 기간 지상파 방송사들의 TV 광고 매출 1조6,628억원의 약 1.8배를 기록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야당의 방송법 개정안과 관련해 “공영방송 이사회를 구성할 때 정치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등 야3당은 지난해 한국방송(KBS) 등 공영방송의 이사를 13명으로 늘리고 여야가 각각 7대 6의 비율로 이사를 추천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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