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HR 솔루션 기업 아데코그룹과 세계적인 비즈니스스쿨 인시아드가 국제인재경쟁력지수 GTCI(Global Talent Competitiveness Index) 4번째 보고서를 런칭했다. 이번 보고서는 1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에서 공개되었다. 2017 GTCI 보고서는 4차 산업형명 시대로 인한 노동시장의 변화를 주제로 발간되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이 노동시장에도 분명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해 기술과 초연결성이 직업의 특성을 바꾸고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인구통계적, 경제적, 사회적 요인들에 더욱 독립적이고 분산된 노동력 즉, 프리랜서와 같이 기존 정형화된 근무형태와는 다른 유연한 근무환경이 트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가한 아데코 그룹 CEO 알렌 디하즈는 “자동화와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는 방식에서 가장 혁신적인 변화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이 관도기에 생활방식 변화는 결코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정부와 기업의 교육제도 개혁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 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아데코그룹의 한국지사 아데코코리아 김용구 대표는 “ 제4차 산업혁명에도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정부가 이를 지지하는 정책을 만들고, 기업에서는 보다 유연한 일자리를 만들어 많은 인재들이 배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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