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소더비, 또 가짜 그림 판매...16세기 伊화가 작품 위작 판명

이탈리아 화가 파르미자니노의 세인트 제롬. /자료=소더비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 전문기업 소더비가 다시 한번 가짜 그림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012년 소더비 경매에서 판매된 16세기 이탈리아 화가 파르미자니노의 그림 한 점이 전문가 감식에서 위작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그림은 ‘세인트 제롬’이라는 초상화로 소더비는 이 그림을 84만2,500달러(9억8,700만원)에 한 컬렉터에게 판매했다. NYT에 따르면 소더비는 이 컬렉터에게 비용을 전액 보상하고 문제의 그림을 경매에 내놓은 다른 컬렉터를 상대로 미 법원에 판매대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소더비가 가짜 그림 판매로 체면을 구긴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NYT에 따르면 소더비는 지난해에도 네덜란드 화가 프란스 할스의 초상화 위작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받았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