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한 강연에서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반 전 총장은 18일 광주 조선대 특강에서 “여러분이 해외 진출을 해서 일이 없으면 자원봉사라도 어려운 곳에 가서 해야 한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제가 요즘 한옥체험을 한다. 좋은 호텔에서 살다가 요즘 화장실 하나밖에 없는 온돌방에서 직원들과 같이 자는데 세계 인류와 같이 한 번 고통을 나눠보겠다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 내용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건가”, “속도 모르고 아무말이나 하시네”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YTN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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