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 출연한 정청래 전 의원을 더불어 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칭찬하는 글을 남겼다.
JTBC ‘썰전’의 202회에서는 신년 특집으로 MB맨이라고 불리는 박형준과 더불어 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함께했다.
‘썰전’의 정청래 전 의원은 남다른 예능감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손혜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썰전’ 정청래를 칭찬하는 글을 작성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어떻게 학원원장이 되었을까요? 운동권출신, 감옥 갔다 온 전과자로취직이 불가능해서 대학을 마치고 바로마포에 학원을 차렸습니다. 불과 수년 만에 길잡이학원은 건물 네 채를 임대 사용하고 스쿨버스 10대를 굴리는 규모로 크게 성공했지만, 정청래 전 의원은 최고의 전성기에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다시 정치권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업능력, 행정능력 모두 젊어서 다 보여준 유능한 정치인입니다. 정의와 용기가 넘쳐 언제나 먼저 나서다 정을 맞기도 하지만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선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조심스러운 행보가 기본인 정치판에서 이런 정치인을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어젯밤 썰전을 보며 정청래 전 의원의 진면목을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어 저는 마음이 좋았습니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한편, ‘썰전’ 유시민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에서는 반기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유시민, 전원책, 김구라의 모습이 방송됐다.
썰전‘의 유시민은 반기문에 대해 “공유재산을 사유화한 느낌이 든다. 이분이 UN 사무총장’이 된 것이 대한민국의 외교부 장관이었기 때문이지, 개인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또한, 그는 “정파를 불문하고 한국인이 UN사무총장을 했다는 것은 우리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그런데 말끝마다 사무총장을 언급한다. 온 국민의 공유 재산을 반기문 씨가 인마이포켓을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JTBC ‘썰전은 매 주 목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영된다.
[사진=손혜원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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