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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보듬는 방식에 관하여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제51회 전미비평가협회 작품상 외 주요 4개 부문 석권, 제74회 골든글로브 5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오는 2월 개봉한다.

/사진=THE픽쳐스




美 비평가 200명 선정 올해의 남자배우 1위(케이시 애플렉), 올해의 최고의 각본 1위에 선정되는 등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갑작스런 형의 죽음으로 고향에 돌아온 ‘리’(케이시 에플렉)가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을 위해 맨체스터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고, 숨겨둔 과거의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고향을 떠나 잡역부로 일하며 혼자 살고 있는 ‘리’(케이시 애플렉)에게 어느 날 갑작스레 형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작된다. 고향으로 돌아온 ‘리’는 형이 자신을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의 후견인으로 지목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는 조카, 그리고 전처 ‘랜디’(미셸 윌리엄스)의 연락으로 인해 복잡한 심경의 변화를 겪는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고개를 숙인 ‘리’의 모습과 그런 그를 바라보는 ‘랜디’의 표정이 대비되는 이미지는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떠한 스토리가 펼쳐질지에 대한 무한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미국 해안 마을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영상과 차분하면서도 감수성 짙은 연출이 눈길을 끈다. 맷 데이먼 제작, <갱스 오브 뉴욕><유 캔 카운트 온 미> 케네스 로너건 감독 의 작품이다.

감정의 회복에 대한 진실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오는 2월 국내 개봉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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