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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전통누룩으로 '약주' 제조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은 양조 적성이 우수한 쌀과 재래 누룩에서 분리한 미생물을 이용해 만든‘약주’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약주는 농진청이 개발한 벼 품종 중 양조 적성이 우수한 ‘삼광’을 술 빚는 원료로 사용했다. 술을 발효시킬 때 쓰는 발효제인 쌀알누룩과 효모는 재래누룩에서 분리한 누룩곰팡이와 효모를 사용했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고두밥과 쌀알누룩, 효모를 이용해 밑술을 만든 다음 3~4일 후 1차 덧술을 하고, 다시 3일 뒤에 2차 덧술을 한 뒤 발효시킨다. 특히 원료의 배합비율이나 물을 넣는 방법 등에서 전통적인 제조 공법을 기본으로 현대적인 제조 기술을 접목했다. 이번에 개발한 약주는 알코올 도수가 16도이며, 약주 특유의 냄새가 적고 가벼운 단맛으로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다.



농진청 발효식품과 정석태 농업연구관은 “이번에 개발한 약주는 우수한 원료와 발효제를 바탕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의 취향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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