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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조카 병역기피 논란, 병무청 “확인해 줄 수 없다” 입장 밝혀

반기문 조카 병역기피 논란, 병무청 “확인해 줄 수 없다” 입장 밝혀




반기문 전 조카의 병역기피 논란이 화제다.

24일 병무청은 반기문 전 총장의 조카 반주현 씨가 장기간 병역기피자로 지명수배되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같은 입장의 발표는 해당 사실이 ‘개인정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역정보 공개대상자가 아니면 개인정보를 확인해주지 않도록 법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반주현씨가 병역기피가 장기화하면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기소중지와 함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1978년생이니 병역의무가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20년이 넘었다”라는 한 고위공직자의 발언을 인용해 반 전 총장의 조카 반주현씨의 병역기피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이 매체는 반주현 씨의 아버지 반기상 씨가 “형님(반기문 전 총장)도 아들이 병역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을 알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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