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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어르신 힐링 공간 문 열어

서울 서초구는 염곡동에 어르신 복합 문화공간 ‘내곡 느티나무 쉼터’를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총면적 5,91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어르신들이 건강을 살피고 문화생활을 즐기는 시설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있는 마음건강센터는 우울증·스트레스 등 검진을 한다. 서울성모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기억키움센터에서는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정보 등을 제공한다. 168석 규모 실버영화관에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운드 오브 뮤직’ 등 고전 영화를 2,000원에 즐길 수 있다. 매 시간 양재노인복지관에서 쉼터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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