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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0.8%↑, 배럴당 53.18달러에 마감 '투자 심리 위축'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3센트(0.8%) 오른 배럴당 53.18달러에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7센트(0.31%) 오른 배럴당 55.40달러 선을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작년 말 감산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반면, 미국의 증산 가능성은 여전히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은 감산 목표치인 하루 180만 배럴의 83%에 해당하는 일일 150만 배럴을 지금까지 줄인 것으로 확인됐따.

이라크의 자바르 알루아비 석유장관은 산유국의 정유사들도 감산 이행에 협조하고 있다고 전날 전했따.

그러나 유가의 회복으로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늘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작년 중반 이래 6%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적인 가격 부양에 부응하려면 미국의 생산량이 2014년 말 수준으로 다시 줄어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각각 24일 오후와 25일 오전으로 예정된 미국 석유협회(API)와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재고량 발표는 이런 점에서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270만 배럴 정도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4.80달러(0.4%) 내린 온스당 1,210.80달러로 장을 끝냈다.

달러화의 약세 속에서도 금값은 최근 강세에 따른 이익 실현으로 하락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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