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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매티스 美국방, 다음달 초 한국과 일본 방문"

韓 정부와 북핵·사드 논의예상

주일·주한미군 방위비 증액요구도 있을 가능성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다음 달 초 한국과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5일 NHK는 미국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매티스 장관이 취임 첫 외국 방문지로 한국과 일본으로 정한 데에는 아시아 중시 의도가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미친 개(Mad dog)’라는 별명의 강경파인 한 매티스 국방장관은 지난 20일 트럼프 정권 출범과 동시에 국방장관에 취임했다. 매티스 장관은 지난 12일 상원 군사위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한국, 일본 등 동맹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미사일 방어능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도통신은 매티스 국방장관이 방한 중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와 중국이 반발하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방문에선 남중국해 군사 거점화를 추진하는 중국과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 등을 둘러싼 동아시아의 안전보장정세, 주일미군 후텐마 비행장의 이전문제 등이 논의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일본 방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주장해 왔던 주한·주한미군 주둔 경비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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