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C#은 215㎡ 규모이며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1층에 위치해 있다. 화학 예술, 화학교육 및 전시 등을 위한 복합 과학문화 공간으로서 향후 과학자와 기업인, 시민, 학생, 문화예술인 관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스페이스 C#의 C는 화학(Chemistr), 탄소(Carbon), 창의(Creativity), 융합(Convergence), 변화(Change), 우주(Cosmos) 등을 상징하며, #(샵)은 반올림을 뜻하는 음악기호로서 화학연의 미래상과 과학문화확산의 시너지 효과를 향상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페이스 C#의 개관 기념 특별전 ‘화성에서 온 메시지’는 탄소자원화와 예술을 융합한 탄소아트프로젝트이며 화학연의 비전인 ‘우리를 위한 화학, 지구를 위한 화학’에 맞춰 우리 모두와 지구의 행복에 기여하는 화학기술에 대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화성에서 온 메시지’는 영화 ‘마션’에서처럼 기후변화가 심각해져 화성으로 예술가들이 이주를 한 상황을 가정, 지구의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화학의 중요성을 예술의 언어로 표현했다. 박형준, 아비바 라마니 등 국내외 작가 7명이 참여해 작품 10점을 전시한다.
이규호 화학연 원장은 “스페이스 C#과 화학 예술의 새로운 과학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화학기술의 역할을 알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과학문화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국가 화학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화학인재 양성과 과학문화확산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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