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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박은혜, 5살 쌍둥이 아들이 '영재'라서 고민?

모태 미모의 여배우 박은혜가 이미지 변신을 하고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박은혜는 이날 풋풋한 여배우의 모습을 벗고 5살 쌍둥이 아들을 둔 ‘아줌마(?)’의 완숙 토크를 선보여 웃음유발자가 됐다는 게 그 후문.

박은혜는 어렸을 적부터 왕조현 닮았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미모가 출중했다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부모님의 과도한 단속으로 학창시절 연애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은혜는 “보수적인 부모님 가정교육 때문에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해 결정 장애가 생겼다”며 “지금의 남편을 선택한 것도 그 결정 장애 때문”이라며 부모님과 남편 모두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했다.

SBS ‘영재발굴단’




이어, 박은혜는 영발단 MC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첫째 아이가 청력에 민감해 애기 때부터 장난감도 소리 나는 걸 좋아했다”며 “영재면 힘드니까 평범하게 컸으면 하는 바람에 피아노도 못 치게 했다” 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영재발굴단에 소개된 아이들의 영상을 보자마자 “우리 애는 영재가 아니었구나”라며 급 반성을 했다. 이에 정찬우는 “저희는 처음에 아들 얘기할 때부터 아닌 줄 알고 있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박은혜의 ‘우리 아들 영재 발언’을 철회하게 한 주인공은 역대 역사 부문 출연자들에게 도전장을 낸 8살 정은솔 양 정트리오를 잇는 좌충우돌 클래식 4남매로, 오는 25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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