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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모슬포항 방어잡이, 억대 방어잡이 누가 왕관 쓰나?





25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억대 방어잡이 누가 왕관을 쓰나’ 편이 전파를 탄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겨울 생선, 방어! 월동과 산란기를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제철 방어를 잡기 위한 어부들의 사투가 벌어진다!

제주도 최남단 모슬포항. 이곳엔 3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엄마 김옥희 씨(65)가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손님 덕분에 억대매출을 달성하고 있다는데.

식당 살림을 진두지휘하느라 손에 물 마를 날이 없다는 엄마를 돕기 위해 2년 전 제주도로 내려온 큰며느리 이미순 씨(42)! 하지만 시어머니의 30년 내공 앞에 번번이 좌절하고 마는데 엄마는 과연 일을 놓을 수 있을까?

망설이는 남편을 대신해 4남매를 데리고 홀로 제주도에 내려온 겁 없는 큰며느리 미순 씨!익숙하지 않는 식당일 배우랴 시어머니 눈치 보랴 하루에도 열두 번씩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었다는데 어깨너머로 엄마의 손맛을 배워보려 하지만 30년 손맛을 흉내 내기란 쉽지만은 않다.



설상가상 미순 씨에게 바쁜 식당은 맡기고 여행에 나선 엄마! 당황한 미순 씨는 안 하던 실수까지 하게 되는데 과연 미순 씨는 엄마 없는 식당을 잘 운영할 수 있을까?

8년 전부터 식당에서 회를 뜨는 작은아들 강 승찬(43) 씨! 손님들에게 싱싱한 방어를 내기 위해 새벽 3시 배를 타고 나가 방어잡이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밀려드는 손님 때문에 손이 저리도록 회를 뜨고 나면 끼니를 놓치는 것도 다반사. 하지만 이렇게 고생을 하면서도 군말 없이 자리를 지켰던 건 엄마의 청춘을 바친 식당에 대한 애착 때문이었다.

그런데, 2달 전 형 강 승유(45)씨가 식당을 물려받기 위해 제주도에 내려오면서 승찬 씨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내려와 아무것도 모르는 형 승유 씨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 것! 형 승유 씨는 안 그래도 서툰 귀어 생활에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동생이 야속하기만 하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예고영상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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