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제공하는 ‘2017 설 연휴 주요지점 교통상황’ 서비스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교통상황과 CCTV 화면 등을 확인 가능하다.
특히 국가교통정보센터(ITS)를 통해 각 고속도로의 정체 상황과 실시간 돌발정보까지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의 경우 이달 27일 오전, 귀경의 경우 28일 오후에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45분, 서울→광주 5시간 50분이며,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 5분, 광주→서울 5시간 5분 등으로 알려졌다.
작년보다 하루 줄어든 4일의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은 소요시간이 약 35분~2시간 10분 가량 증가하고, 귀경은 제2영동선 등 신규도로 개통의 영향으로 50분~1시간 50분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26∼30일) 동안 전국 예상 이동인원이 총 31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설 당일인 28일에는 최대 79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 이동인원은 작년 설(2981만명)보다 4.5%(134만명) 많고, 하루 인원은 평시(348만명)보다 79%(275만명)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5.1%로 가장 많고 △버스 10.2% △철도 3.6% △항공 0.7% △여객선 0.4% 순으로 알려졌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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