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이 한미의 전환기적 상황을 오판해 언제든 전략적·전술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또 두 장관은 주한미군 사드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두 장관은 한미 양 국방당국 간 유기적인 협력과 긴밀한 대북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양국 간 유기적인 협력과 긴밀한 대북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최근 북한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준비가 마감단계라고 주장하는 등 핵·미사일 위협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다음달 초 방한과 관련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과 동맹의 관계 발전 중요성에 대한 미국의 인식이 반영돼 한국과 일본을 첫 해외 순방지로 택한 것”이라며 “서울에서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다음달 2~3일 한국을 방문할 방침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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