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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농업 CEO 1,500명 발굴" 경남도, 473억 들여 집중육성

경남도가 올해 농업 최고경영자(CEO) 1,500명을 발굴하는 등 2020년까지 농업전문인력 2만명을 집중 육성한다.

경남도는 농업인구 감소와 농촌인력 고령화, 젊은 경영주 감소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농촌현장에 농업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돼 이 같은 계획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2008년부터 육성한 경남도 농업전문인력은 지난해 말 기준 10개 분야 1만 5,433명으로 육성목표(2만명) 대비 77.2%를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쌀 전업농 4,300명, 원예선도농 9,863명, 축산선도농 1,270명으로 3,67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러한 전문인력은 지역에서 핵심지도자로 활동해 농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경남미래 50년 신성장 동력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농업을 선도할 정예농업인력(CEO) 육성에 중점을 둔다. 도는 4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개 분야 1,500명에게 영농기술과 경영능력향상, 농지구입, 시설설치, 운영자금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도내 3개 농업 대학에서 1년 과정으로 추진하는 최고농업경영자과정에 200명, 작목별 최고급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마이스터 대학 운영에 214명, 선진농업국의 신기술 도입을 위해 해외현장교육,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에 554명 등을 육성한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업·농촌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농업인력 육성을 통한 부족한 노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업인 단체, 농업 관련 유관기관, 학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농업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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