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피고인’ 측은 31일 엄기준의 펜싱 장면이 담긴 스틸을 오픈했다.
펜싱 장면은 극 중 차민호(엄기준 분)가 자신이 죽인 쌍둥이 형 차선호로 살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 부분이다.
‘피고인’ 차민호는 첨단 공포증(날카로운 것에 공포감을 느끼는 증상)을 갖고 있으며 과거 형과 펜싱을 하던 중 칼에 눈을 찔려 생긴 후유증이다.
과거 차민호는 형 차선호를 죽이고, 차선호로 신분을 위장했다. 본인의 약점인 첨단 공포증을 극복해야 의심을 사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펜싱신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피고인’ 제작진에 따르면 차민호는 아버지의 제안으로 펜싱 친선 경기를 치르게 되며 이에 펜싱 혹독한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피고인’ 3회에서는 차민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의문의 인물이 등장했으며 차민호에게 형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배달해 극의 재미를 살렸다.
한편, ‘피고인’ 지성이 죽을힘을 다해 새긴 기억의 조각들을 발판 삼아 대반격을 위한 시동을 걸 예정이다.
박정우 검사(지성)가 징벌방에서 자신의 사라진 기억의 조각을 발견하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아울러 박정우의 항소 선언으로 극에 몰입감을 높아졌다.
‘피고인’은 오늘(31일) 밤 10시에 4회가 방영된다.
[사진=SBS 피고인 스틸컷]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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