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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무안군수 "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 반드시 무안공항 거쳐야"

지난해 말 예산 1,460억 증액

경유노선 확정·지원 이끌어낼

대정부건의 등 대응전략 고심

항공산단 타당성 용역 추진도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에서 무안국제공항 경유와 무안공항 활성화는 지역발전의 필수요건입니다”

김철주(사진) 무안군수는 31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올해 군 최대 역점 과제는 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의 무안공항 경유를 관철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은 광주 송정에서 목포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광주 송정-함평 고막원 구간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2일 착공했다. 하지만 무안국제공항 경유 문제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이 사업은 그동안 무안국제공항 경유노선 결정과 사업비 등을 둘러싸고 정부 부처간 이견으로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지난해 말 애초 정부 예산안 보다 1,385억원이 늘어난 1,460억원이 반영돼 청신호가 켜졌다. 예산 반영때 무안공항 경유문제를 충분히 검토하고 결과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시행해야 한다고 명시해 경유노선 확정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 군수는 “증액된 예산이 무안공항 경유노선에 지원될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 활동 등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공항 주변 항공산업단지 조성 타당성용역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발전의 필수요건인 무안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오룡지구 택지개발을 앞두고 전남도청이 있는 남악신도시를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달산수원지 물이 남창천을 거쳐 남악 도심을 휘돌아 수변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남악 수변지역에 자연친화적 생태수변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오룡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남악신도시와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전남1번지 행정수도다운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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