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이 의도치 않게 ‘의인’이 됐다.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수진(전익령 분)을 구하고 의인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살 처리된 경리부 전임 이과장의 아내 수진은 1인 시위 중 수상한 차량에 치일 위기에 놓였다.
그 순간 퇴근하던 김성룡이 의도치 않게 빙판에 미끄러지며 수진을 구하게 됐다.
이에 김성룡은 머리가 찢어져 12바늘만 꿰매고 약간의 뇌진탕 증세만 있을 뿐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하지만 김성룡의 선행은 TV에까지 보도됐고 그는 한순간에 화제의 의인으로 떠올랐다.
다음 날 출근한 김성룡은 회사 직원들에게 함께 사진을 찍자는 요청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사진=KBS2 ‘김과장’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