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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옷·가방·폰케이스로 만나요

오리온, 비이커와 맞손





‘국민 간식’ 오리온 초코파이가 티셔츠, 휴대폰케이스, 가방으로도 나온다. 식품과 화장품을 연계한 푸드메틱 열풍이 푸드패션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오리온은 이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편집숍 비이커와 손잡고 3일부터 3주간 ‘초코파이情 한정판 컬렉션(사진)’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초코파이 이미지를 활용한 커플티셔츠 2종, 휴대폰케이스 2종, 캔버스백 2종, 초코파이 스페셜팩 등으로 구성됐다. ‘초코파이情×비이커’ 특별 매장이 차려진 비이커 청담점, 한남점을 비롯한 전 매장과 비이커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리온은 이번 한정판을 통해 초코파이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입힌다는 전략이다. 43년 전통의 간식에서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 과자로 지평을 넓힌다는 것.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초코파이 바나나’, ‘초코파이 말차라떼’ 등 다양한 자매 제품을 출시해 역대 최대 매출인 1,4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번 컬렉션은 초코파이와 패션 간의 첫 협업 사례로 올해는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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