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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링 좋았다' 백승석, 특검 출석···우병우 아들 '꽃보직' 의혹 수사

지난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7차 청문회에 불참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된 백승석 경위를 2일 오후 2시에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백 경위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우 전 수석 아들 특혜 의혹에 대해 “코너링이 굉장히 좋았다. 요철도 스무스하게(부드럽게) 잘 넘어갔다. 다른 대원하고 비교가 많이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우 수석의 아들은 지난 2015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해 두 달여 뒤 4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다.

하지만 이후 두 달여 만에 이상철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의 운전병으로 선발됐다. 이 곳은 의경 복무가 상대적으로 편하고 일과가 자유롭다는 점에서 일명 ‘꽃보직’으로 불린다.



이에 특검은 백 경위가 이 전 차장의 부속실장으로 근무하던 2015년 당시에 우 전 수석의 아들을 운전병으로 직접 뽑은 경위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한편 우 전 수석의 최순실 씨 국정농단 방조 의혹 등도 수사 중인 특검은 조만간 우 전 수석을 소환해 제기된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세영 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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