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주부연구원으로 선발되면 맛집 탐방, 시판 제품 조사 등 활동을 통해 의견과 아이디어를 내고 신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3월 부터 7월까지 월 1~3회 서울시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에서 모임을 진행한다. 매 모임당 1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연구원에게는 상금도 지급한다.
특히 톡톡 주부연구원에 지원하려면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서에는 ‘나에게 꼭 필요한 제품, 이런 제품이 있다면 꼭 사고 싶다, 먹고 싶다’, ‘간편하고 편리한 건강 지향적인 제품’ 등 CJ제일제당에서 출시되기를 바라는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으면 된다.
먹거리에 대한 관심, 열정이 있고 신제품이나 새로운 요리를 시도하길 좋아하는 만 25세 이상 서울·수도권 거주 주부라면 지원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패밀리클럽 홈페이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전화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는 2월27일 패밀리클럽 게시판에 공지되며 개별 이메일이 발송된다.
이호준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연구기획팀 부장은 “톡톡 주부연구원은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모여 신제품을 개발하는 주부들의 공모전”이라며 “비비고 곤드레나물밥은 이를 통해 개발한 대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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