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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골프클럽 분야 진출

게이지디자인 합작 퍼터·웨지 출시

국산 골프볼 제조업체 ㈜볼빅이 퍼터와 웨지를 선보이며 골프클럽 분야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볼빅은 골프클럽 브랜드인 게이지디자인골프와 합작한 퍼터와 웨지를 출시하며 골프 토털 브랜드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볼빅-게이지디자인 퍼터는 페이스 면의 정밀한 밀링 가공과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전통적인 일자형(블레이드형) 헤드의 ‘조셉 헥스 밀’, 남성적인 말렛형 ‘험머’ 등 4종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미국골프협회(USGA) 공인을 받은 웨지는 과학적인 무게중심 배치로 볼 컨트롤 성능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볼빅몰(www.volvikmall.com)과 전국 주요 골프숍, 이마트, 골프존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퍼터가 59만5,000~69만원, 웨지 26만3,000원이다.

볼빅은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개발한 여성용 컬러 클럽세트도 내놓을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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