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9일부터 입장권 온라인 판매

개·폐막식 22만원, 쇼트트랙 15만원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을 정확히 1년 앞둔 오는 9일 입장권 온라인 예매를 개시한다. 예매는 이날 오후2시에 시작해 4월23일 마감하며 당첨결과는 5월8일 발표한다.

예매는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에서 하면 되고 구매관련 문의는 콜센터(1544-4226)를 통하면 된다. 결제는 비자카드와 계좌이체로만 가능하며 1인당 구입할 수 있는 수량은 50매다.

조직위는 이번 1차 온라인 예매 기간에 인기경기의 60%, 그 외 경기의 80%를 판매한다. 인기경기는 개·폐막식과 쇼트트랙·피겨·스피드스케이팅(남자 1만m 제외)·스키점프 결승·컬링 결승·남자 아이스하키 4강 이상·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이다. 개·폐막식 입장권 가격은 22만~150만원으로 2014 소치올림픽보다 낮다. 인기종목 중 쇼트트랙·피겨·스피드스케이팅의 입장권 가격은 15만원부터, 슬라이딩 종목과 일부 설상경기는 2만원부터다.



/양준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