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상사 원자재가격 상승에 영업이익 113% 상승





LG상사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부문의 이익 증가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13%나 상승했다.

LG상사는 지난해 매출이 11조9,667억원으로 9.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13.1% 급증한 1,74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84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상사는 “자원 시황이 안정을 찾은데다 물류 부문의 손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석탄 가격 상승에 따라 광산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올해 LG상사의 실적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상사는 지난 2007년부터 인도네시아·중국·호주 등지의 4개 광산에 투자하고 있다.

GS리테일(007070)도 이날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4% 줄어든 2,1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조4,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당기순이익 역시 2,735억원으로 64.6% 증가했다. GS리테일은 국내 편의점 중 점포당 매출액이 가장 높지만 편의점을 제외한 슈퍼마켓·호텔 사업 부문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동부화재(005830)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 29.5% 늘어난 17조780억원, 7,3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보험료 수입 증가와 손해율 개선으로 매출·영업익 모두 성장한 것이다. 하이트진로(000080)는 지난해 매출 사업의 부진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보다 0.9% 줄어든 1조8,900억원, 영업이익은 7.45% 감소한 1,24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0.3% 증가한 3,15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3조1,007억원으로 6.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681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밖에 코스닥 상장사인 성도이엔지(037350)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9.7% 늘어난 4,269억5,600만원, 영업이익은 244% 급증한 265억6,500만원을 나타내 주목받았다. 성도이엔지 관계자는 “하이테크 사업의 업황 개선과 종합건축공사업 수주 증가, 전사적인 기술 혁신과 원가절감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