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의 고수가 2일 영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를 언급했다.
고수가 출연한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과거의 기록으로 가 범인의 단서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한국판 ‘인셉션’이라는 별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고수는 “자각몽을 꾼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라는 질문에 “2014년 4월 16일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밖에 안 든다”라고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날짜를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루시드 드림]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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