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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문재인 '안철수 따라하기' 도 지나쳐"

문재인 전 대표/연합뉴스




국민의당은 3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차 산업혁명을 화두로 내세운 데 대해 “문 전 대표의 ‘안철수 따라하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본인에게 붙여진 ‘안철수 따라쟁이’라는 별명을 가볍게 넘기지 말라”면서 “모방을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창조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 전 대표가 팹랩(FabLab)을 방문한 것을 꼬집으며 “안 전 대표가 이미 방문했던 장소를 찾아 유사한 행사와 발언을 하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총선 첫 공식선거 운동으로 팹랩을 방문한 바 있다.



그는 “따라하고 모방하는 것도 제대로 하면 괜찮다. 그런데 호랑이를 그리려다 고양이조차 그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쏘아 붙였다.

이어 “문 전 대표가 내놓은 4차 산업혁명 선도전략은 한마디로 관치경제시대의 정부 주도 사고를 벗어나지 못한 낡은 방식”이라며 “남의 뒤꽁무니만 좇는 대통령 후보에게 미래를 맡길 국민은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일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 의장도 “문 전 대표의 4차 산업혁명 구상은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위험하다”고 언급했다. /최재서 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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