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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팁] ‘내일 그대와’ 이제훈X신민아가 만드는 시간여행 판타지 로맨스…‘도깨비’ 인기 이을까?

tvN이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공전의 성공을 기록한 ‘도깨비’의 후속작으로 3일 이제훈, 신민아 주연의 ‘내일 그대와’를 새롭게 선보인다.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 분)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를 그린 작품. ‘전생’과 ‘윤회’를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스로 큰 인기를 모았던 ‘도깨비’의 뒤를 과연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스 ‘내일 그대와’가 이어갈 수 있을까?

■ 시간여행이 선사하는 이능력 판타지

tvN ‘내일 그대와’ 이제훈 신민아 / 사진제공 = tvN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다 갖춘 완벽 스펙의 유소준(이제훈 분)의 정체는 바로 시간여행자. 소준이 미래로 드나들 수 있는 수단은 지하철이고, 장소는 남영역과 서울역 사이다. 소준은 시간여행 능력을 이용해 지도에 점만 찍었다 하면 ‘대박’을 불러일으키는 미다스의 손이 되었고, 부동산 투자 회사 마이리츠의 CEO가 됐다.

소준은 늘 해왔던 것처럼 미래로 건너갔다가 어떤 여자와 한 날 한시에 사고를 당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사고 이후의 미래로 건너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소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미래를 오가는 능력으로 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이능력을 가진 주인공을 내세운 판타지 로맨스는 최근 드라마에서 격렬하게 환영받는 소재다. 전지현과 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해 tvN ‘도깨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이 이런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큰 인기를 얻었다. ‘내일 그대와’ 역시 ‘시간여행’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로 시청자를 홀릴 준비를 마쳤다.

■ 정해진 운명은 과연 바뀔 수 있을까?

tvN ‘내일 그대와’ 이제훈 신민아 / 사진제공 = tvN




미래를 오갈 수 있지만 절대 남의 인생에는 간섭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소준에게 이변이 생겼다. 미래에 자신이 한 여자와 함께 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됐고, 이 사고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그 여자의 삶에 끼어들게 된 것. 그 주인공이 바로 서른 한 살의 무명 사진작가 송마린(신민아 분)이다.

소준은 자신과 한 날 한시에 함께 사고를 당할 운명인 마린을 찾아가 그녀의 운명을 바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고에 앞서 두 사람은 가까운 미래인 3개월 후 결혼할 운명으로 엮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운명 때문에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다.



정해진 운명을 바꿔야만 하는 이야기로는 지난해 방송된 tvN ‘시그널’이 큰 화제를 모았다. ‘시그널’은 과거의 조진웅과 현재의 이제훈이 무전기를 통해 정보를 주고 받으며 미제사건을 해결하고, 조진웅의 죽음이라는 정해진 운명을 바꾸기 위한 사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훈은 ‘시그널’에서 조진웅을 구하기 위한 사투에 이어 ‘내일 그대와’에서는 자기 자신을 구하기 위한 도전에 나서게 됐다.

■ 신민아와 이제훈, 세젤예 커플의 풋풋한 로맨스에 한 표!

tvN ‘내일 그대와’ 이제훈 신민아 / 사진제공 = tvN




‘내일 그대와’는 신민아와 이제훈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로코 여신 신민아와, 인생 첫 로코를 만난 이제훈의 조합에 시청자들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커플’의 줄임말인 ‘세젤예’ 커플이라 칭하며 이들이 보여줄 케미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내일 그대와’를 찍으며 “마음이 내내 따뜻했다”고 입을 모았는데, 그 따뜻한 감정이 드라마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날 예정이다.

소준(이제훈 분)과 마린(송마린 분)은 ‘운명’ 덕에 만난 지 3개월만에 결혼을 하게 된다. 마린은 인생에 갑자기 등장한 ‘백마탄 왕자’ 소준을 만난 기쁨도 잠시, 알면 알수록 미스터리한 소준과 달달하지만 아슬아슬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달콤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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