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민주당 "朴, 생일도 메시지 창구로 활용…라푼젤 신세인줄 알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2일 65번째 생일을 맞아 청와대 관저에서 한광옥 비서실장 및 수석 전원과 오찬을 함께 한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일 생일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참모들과 만나 나눈 대화를 언급하며 “본인의 생일마저 메시지의 창구로 활용하는 대통령의 꼼수가 놀랍다”고 비판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3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박 대통령이 관저에서 참모들과 생일파티를 열어 ‘사드배치 결정은 잘한 것이고 반드시 배치돼야 한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중요한 결단에 찬 조처였다’고 말한 사실이 전해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발언 내용의 적절성을 떠나 직무정지 중인 대통령이 생일을 핑계로 참모들을 모아 공인지 과인지 논란이 분분한 정책을 자화자찬했다”며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 밝혔다.



또한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관저 응접실에 시민들의 축하화환과 중국인 팬클럽 ‘근혜연맹’의 엽서 등이 전시돼 있었다고 한다”며 “직무 정지로 탑에 갇힌 라푼젤 신세인 줄 알았더니 관저를 아방궁으로 만들어놓은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박근혜 민주당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