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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박형식, 남다른 ‘꿀 케미’ 선사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박형식, 남다른 ‘꿀 케미’ 선사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과 박형식이 ‘꿀 케미’를 선사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 측은 3일 네이버 TV를 통해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는 박보영, 박형식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선 선보였다.

티저는 마주 보고 앉은 박보영과 박형식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그러나 이들 사이 감도는 분위기는 여느 남녀 사이에서 볼 수 있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팔씨름 성대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 박형식은 허세 가득한 말투로 “넘겨봐”라고 말하고, 박보영은 자신감 넘치는 말투로 “넘겨보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형식은 가소롭다는 듯 팔에 힘을 줘보지만 박보영의 가녀린 팔은 끄떡없다. 결국 박보영은 “여자한테 졌다고 부끄러워하거나 노여워하지 마세요. 제가 조금 특이한 경우니까”라는 말과 함께 팔씨름 대결에서 가볍게 승리한다. 고통스러워하는 박형식과 괴력의 소유자답지 않은 앙증맞은 표정을 짓는 박보영이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박보영의 ‘괴력쇼’는 계속된다. 강력한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한 박보영은 불량 청소년들에게도 겁도 없이 “짱이 누구냐?”고 물으며 도전장을 내미는 것도 모자라 건장한 남자 둘을 어깨에 걸치고, 하늘 위로 날려버리는 등 악당들을 가볍게 제압해버리는 어마 무시한 힘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위풍당당하고 호방한 여자, 작지만 용감하고 듬직한 여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여자, 힘이 쎈, 힘이 많이 쎈, 힘이 어마무시하게 쎈 여자’라는 소개가 드라마에서 그려낼 박보영의 캐릭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달달한 눈맞춤으로 설렘 지수를 높이는 박보영 박형식의 ‘꿀케미’는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그려낼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박보영은 “내가 킹이란 얘기예요?”라고 묻고, 박형식은 “아주 아주 특별한 킹콩이지 땅콩 같은 킹콩”이라고 답하며 그를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을 발사한다. 이는 두 사람이 선사할 강렬하면서도 달달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JTBC 편성 개편에 따라 기존 8시 30분에서 밤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오는 24일 금요일에 첫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출처=JTBC ‘힘쎈여자 도봉순’ 티저 영상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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