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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행동 “이재용 부회장 구속 수사해야”

4일 중앙지법 앞에서 집회 열어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의 제14차 주말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앞에서 사전집회를 마치고 삼성 본관 방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14차 주말 촛불집회의 본집회를 앞둔 4일 오후 2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앞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사전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정경유착을 척결하고 헌법 위에 군림하려는 재벌 특권을 해체해야 한다”며 “최순실씨 등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라”고 주장했다.

현직 변호사와 법학교수, 법학연구자 등 278명으로 구성된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규탄 법률가농성단’은 이날 집회에서 이 부회장 구속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특검은 흔들림 없는 의지와 원칙에 입각해 이 부회장 구속영장을 재청구 하라”며 “법원은 이 부회장에게도 구속영장을 발부해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지법 앞에서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서초동 삼성 본관까지 행진한 뒤 광화문으로 이동해 오후 5시부터 본집회를 열 예정이다.

광화문에서 열리는 본집회에는 브로콜리 너마저, 류금신, 참여연대 노래패 ‘참좋다’, 김동산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본집회 후에는 헌재의 조속한 탄핵결정 및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사퇴를 촉구하며 청와대·헌법재판소·총리공관 방면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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