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로콜리 너마저' 윤덕원, 촛불집회 무대서 '졸업' 열창

"미쳐가는 세상을 되돌릴 수 있는 순간"





브로콜리 너마저 윤덕원 씨가 4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14차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촛불집회가) 미쳐가는 세상을 막거나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히트곡 ‘졸업’을 열창했다.

모던 록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졸업’은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이 미친 세상을 믿지 않을게‘라는 후렴구가 반복되는 노래다. 지난해 뜨거웠던 촛불집회와 맞물리며 크게 인기를 모았다. JTBC 뉴스룸 엔딩곡으로도 쓰였다.

지난 2010년 이 노래를 발표한 리더 윤덕원 씨는 ”이 노래를 많은 분들 앞에서 이런 식으로 부르게 될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앞서 윤덕원 씨는 ”춥고 힘든 순간 왜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자괴감도 든다“며 ’잔인한 사월‘이라는 노래도 불렀다. 그는 ”다가오는 봄은 잔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짐해본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말 발매한 ‘잊어버리고 싶어요’도 불렀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린 광화문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25만명이 참가했다. 오는 5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100일을 맞는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