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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조윤희, 지승현 거짓말 모두 알았다…“어떻게 그럴 수가” 오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가 지승현의 거짓말을 알았다.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나연실(조윤희 분)이 홍기표(지승현 분)의 거짓말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기표는 나연실 앞에 무릎을 꿇고 “나 정말로 네 아버지한테 신장 떼어주고 싶었어. 너도 봤잖아. 나 웃으면서 수술실 들어가는 거. 그 순간에 나 진심이었다고. 지난 10년 동안 나도 내 입으로 솔직히 말하고 싶었어”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나연실은 “그게 무슨 말이냐”며 황당해했다. 이에 홍기표는 “내가 네 아버지한테 신장 못 떼어준 거. 이동진 그 자식이 아무 얘기 안 했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나연실은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할 수가 있냐”라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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