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8회는 35.4%(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15일 방송된 42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36.2%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시작 이후 세 번째 35% 돌파이자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 기록이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총 4회가 연장되어 2월 26일 54회로 막을 내릴 예정이어서, 시청률 40% 고지 돌파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5일 방송에서 미사 어패럴이 결국 부도가 나면서 박준금의 집이 압류 처분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김영애와 딸 오현경이 월계수 양복점의 가장인 신구가 시력을 거의 잃어가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으로 눈물을 뺀 뒤, 차인표가 라미란을 위해 분노의 샴푸질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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