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신구가 아내를 위해 노래를 부렀다.
12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이만술(신구 분)이 가족들 앞에서 아내 최곡지(김영애 분)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만술은 “난 고객들한테는 성실한 테일러였으나 아내 최곡지를 돌보는 데는 게을렀다”며 “이제 내 생애 마지막 시간은 네 엄마를 위해 온전히 쓰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만술은 “근데 내 바람과 달리 내 눈을 돌보느라 곡지 씨가 고생을 할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곡지는 “양복 다음으로 살다가 이제 1등이 됐다. 나는 좋다”며 해맑게 웃었다.
특히 이만술은 아내 최곡지를 위한 선물이라며 노래 한 곡을 직접 불렀다.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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