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서예지가 박서준에게 박력 키스를 퍼부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화랑>에서는 숙명공주(서예지)가 다친 선우(박서준)에게 몰래 입을 맞추었다.
숙명은 눈을 감고 있는 선우에게 입맞춤을 했다. 선우는 숙명을 자신의 연인 아로(고아라)로 착각하고 키스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선우는 상대가 숙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밀쳤다.
숙명은 선우의 날 선 반응에 “날 누구로 생각한 거냐”며 “당신 같은 사람을 내 남진(남편)으로 받아들일 생각 없다. 허나 이 감정이 뭔지는 알아야 겠다”고 밝혔다.
선우는 “나 때문에 헷갈린다는 이야기 같은 데 그럴 필요 없다”고 숙명에게 냉정했으나 숙명은 “내 궁금증이 해결될 때까지 도망치지 마. 내가 궁금해지지 않을 때까지 그대로 있어”라고 말했다.
한편, <화랑>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