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자동차 휠 제조업체 핸즈코퍼레이션(143210)은 사장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597억원으로 전년대비 31.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86.4% 늘어난 341억원이다. 매출액은 6,77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아울러 핸즈코퍼레이션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이 유입되고 영업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부채비율이 전년도 246.8%에서 124.5%로 대폭 하락했다. 2015년 말 3,363억원이었던 차입금 규모는 지난해 말 2,303억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이 밖에 코데즈컴바인(047770)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억4,777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하며 상장폐지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코데즈컴바인은 지난 4년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어 상장폐지 위험에 시달렸다. 인터파크(108790)는 연결 영업이익이 93억원으로 전년보다 60.3% 감소했다. 매출액은 4,665억원으로 16.0%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5억원으로 84.9% 줄어들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