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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에 적극 동참하는 개념 연예인 유재석, 박보검, 이효리 주목!

영화 <어폴로지>가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유명 연예인들의 소신 있는 행동이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국민MC’라 불리는 유재석의 꾸준한 기부 행진이 눈길을 끈다. 방송인 유재석은 지난 2014년부터 나눔의 집에 비밀리에 후원을 계속 해오고 있는데, 그 액수가 2014년 7월, 2천 만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나눔의 집에 1억 6천 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해져 유재석을 향한 대중의 열렬한 호응이 뜨겁다. 또한 그는 사회적 소외 계층을 위한 끊임없는 나눔 활동으로 평소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두 번째로 배우 박보검이다. 배우 박보검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예능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평소에도 티셔츠를 비롯하여 팔찌와 폰 케이스 등을 착용하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뿐만 아니라, 박보검의 팬클럽 역시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에 쌀 700kg을 기부한 소식이 전해져 배우와 팬이 함께하는 선행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가수 이효리는 ‘나비기금’의 1호 기부자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나비기금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나비기금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비롯한 모든 여성들이 차별과 억압, 폭력으로부터 해방되어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갯짓하기를 염원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기금으로 2012년 3월 8일, 실제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와 길원옥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열어 선언한 기금이기도 하다.



한편, 영화 <어폴로지>는 과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한국의 길원옥 할머니, 중국의 차오 할머니, 필리핀의 아델라 할머니의 삶을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정성을 담아 촬영한 다큐멘터리로 오는 3월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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