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나라 간 농업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앞으로 상호 간의 경제협력 강화·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제24회 중국 양링 농업첨단과학기술성과박람회’가 오는 11월 5∼9일까지 중국 섬서성 양링구 농업첨단과학기술산업시범지역에서 열린다.
농진청은 CAF로부터 ‘농진청 R&D 홍보관’ 50개를 무상으로 받아 우리나라의 농기자재와 가공식품 등을 전시·홍보한다. 지난해에는 11개의 홍보관에서 농기자재 분야에 국한돼 참가한 바 있다.
황정환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진청에서 개발해 기술 이전한 농식품과 농기자재의 지속적인 전시와 홍보, 마케팅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국산 기술제품의 중국시장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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